이번에 발리 휴가일정으로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원피스 구매했는데

다 사진하고 달라서(물론 모델 언니의 우월한 기럭지와 저의 현실적인 몸매의 차이도 인정합니다만은...)

암튼 다른 옷들은 배송받아보고 돈질만 했구나 싶어서 침울했는데

일정땜에  급하게 가느라  울며 겨자먹기로 걍 짐을 급하게~~ (아시잖아요, 여행가서 샬랄라 예쁜 원피스 입고 싶은 맘 ㅠㅠ)

그런데 이거 받아보고  완전~~위안이 되더라구요, 집에서 배송온거 뜯어보고는 구깃구깃해서  이번에도 망했나 했는데

입어보니 대박!!!!!!! 하늘하늘하고 무엇보다 더운나라에서 입기에 무지 시원합니다,

노출도 적당해서 한국에서 여름에 입기에도 무리가 없고 옷도 가볍고 일단 신랑이 넘 이쁘다고 ^^

밀짚모자랑도 잘 어울렸구요,

발리가서 입었을때는 더 대박이였어요. 비치에서 사진은 역시 흰옷이 진리이더라구요,

사진이 엄청 잘 받아요,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분들이 이 옷 입었을때 이쁘다고 같이 사진 찍어달래서 사진까지 찍어줬답니다, ㅎㅎㅎㅎ

올때 해변에서 입어서 젖은채로 여행가방에 넣어서 지금 옷에 가방물이 들어서 세탁소 행인데 ㅠ,ㅠ 넘 이뻐서 물 안빠지면 다시 시킬까 고려중입니다,

이 옷 제 휴가때마다 완소 아이템이 될거 같아요, 정말 이런글 귀찮아서 잘 안남기는데 넘 잘입고 이뻐서 남깁니다,^^